안부편지
***엄마입니다.
Babysoo 1,149 21-12-28 09:21
박사님, 안녕하세요?
**/** 상담했던 *** 엄마입니다.
그 때 늦게 도착해서 시간초과까지 했는데,
넘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 이 말씀 다시 드리고 싶어 메세지 남깁니다.
제가 당시에 멘붕이 와서 상담 끝나고나서 말을 잘 못했어요.
부족한 시간 쪼개 저한테 조금이라도 더 얘기해주시는 거, 몸이 힘들어보이셨는데 최선을 다해주신거
알아요. 고맙습니다.
(박사님의 상황, **이와 친정엄마 셋을 동시에 의식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제대로 집중못했던거 아쉬워요)
우여곡절 끝에 **이가 와서, 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이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쓴 약같은 시간이었겠지만요~
저에게도 충격의 시간으로 며칠을 멍~하니 보냈답니다.
어줍짢은 위로를 받는 것 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게끔
얘기해주시는 것... 마음아파도 차라리 낫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꾸 들어야 눈이 열리고 깨치것 같습니다.
현실은 발에 묻은 껌딱지 처럼 끈덕끈덕한 걸 인정하게 되고요.
자아존중감, 부족한 나를 인정하는 것.
잘 생각해보니 신부님 말씀과 흡사해요.(하느님앞에 나를 그대로 보이라는 거,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단 1mm를 전진하더라도 성장하도록 노력할거에요 ㅎㅎ
박사님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하셨는데,
마음으로 응원해드리고 싶고,
정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가기전 또 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또 상담받고 싶은 마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인가요?ㅜㅜ)
앞으로 저의 향방, 가족들과의 관계를 저또한 잘 생각하고 스스로 지켜보려고요.
다시 또 뵐때까지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상담했던 *** 엄마입니다.
그 때 늦게 도착해서 시간초과까지 했는데,
넘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 이 말씀 다시 드리고 싶어 메세지 남깁니다.
제가 당시에 멘붕이 와서 상담 끝나고나서 말을 잘 못했어요.
부족한 시간 쪼개 저한테 조금이라도 더 얘기해주시는 거, 몸이 힘들어보이셨는데 최선을 다해주신거
알아요. 고맙습니다.
(박사님의 상황, **이와 친정엄마 셋을 동시에 의식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제대로 집중못했던거 아쉬워요)
우여곡절 끝에 **이가 와서, 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이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쓴 약같은 시간이었겠지만요~
저에게도 충격의 시간으로 며칠을 멍~하니 보냈답니다.
어줍짢은 위로를 받는 것 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게끔
얘기해주시는 것... 마음아파도 차라리 낫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꾸 들어야 눈이 열리고 깨치것 같습니다.
현실은 발에 묻은 껌딱지 처럼 끈덕끈덕한 걸 인정하게 되고요.
자아존중감, 부족한 나를 인정하는 것.
잘 생각해보니 신부님 말씀과 흡사해요.(하느님앞에 나를 그대로 보이라는 거,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단 1mm를 전진하더라도 성장하도록 노력할거에요 ㅎㅎ
박사님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하셨는데,
마음으로 응원해드리고 싶고,
정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가기전 또 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또 상담받고 싶은 마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인가요?ㅜㅜ)
앞으로 저의 향방, 가족들과의 관계를 저또한 잘 생각하고 스스로 지켜보려고요.
다시 또 뵐때까지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사님! 21.12.28
- 박사님 안녕하세요^^ 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