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편지

사랑하는 선생님

Babysoo 503 21-12-28 09:31
사랑하는 김수연 선생님!!

세아이 엄마 예요.

오늘 3시 50분에 '지역사회교육복지사' 면접을 보러 한 학교에 가요.

올해 대학원을 졸업하고 처음 취업 도전하는 거예요.

떨어지면 창피하니까 붙으면 연락드릴까 하다 선생님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몇글자 적습니다.

경력이 없어 쉽지는 않겠지만 면접을 본다는 자체로도 제게는 대견한 일이예요.

그동안도 수 많은 일이 제 인생에서 일었다 사라지고 여기까지 왔네요.

**이가 벌써 5학년이고 막내가 1학년이예요.

선생님이 제게 해주신 말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다보면 시련 끝에 진리를 알게 될 때가 온다.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당신에게 애쓴다 격려하라.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저 합격됐어요.

전문상담사에 16군데를 도전했는데 6군데에서 연락이와 골라서 간거있죠.

전문상담사로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이번에 학생들의 여러 사건으로 인해

전문상담사를 급하게 모집하는 바람에 운좋게 붙었어요.



어제부터 출근했어요. 많이 행복하면서도 부담감이 없잖아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믿고,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나갈 수 있게

에너지를 끌어올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가 이런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예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